- 제7회 세종특별자치시 평생학습 한마당 ‘장애인식개선콘서트’

지역 아동과 장애인이 함께한 ‘무지개 하모니’의 특별한 무대

세종장애인주간이용센터와 대평동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한 합주팀 ‘무지개 하모니’가 지난 9월 18일(목), 제7회 세종특별자치시 평생학습 한마당 ‘장애인식개선콘서트’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무지개 하모니’는 오프닝 곡을 시작으로 ‘님과 함께’, ‘다섯 글자 예쁜 말’을 연주하며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의 박수 소리는 점점 커졌고, 어느 순간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듯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노래가 너무 신나 박수를 멈출 수 없었다”, “내가 치는 박수와 노래 박자가 딱 맞아 직접 참여하는 것 같았다”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합주단의 꾸준한 연습 결과이자,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였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서로의 호흡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